자전거를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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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샀다...
원래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를 끌어오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던...삼천리 자전거 Will....이넘을...
용산 메가트리움에 쳐박아 놓고 있다가...저번달 찾아왔다...그쪽으로 출근하게 되어서...
한참을 그넘을 타고 충정로에서 용산으로 출퇴근하다가...
어느날인가....웬넘이 안장을 훔쳐갔다....--a
그래서 열받아서.....생활자전거급의 최고봉....입문용MTB에서 살짝 달리는
알톤 알로빅스500Plus 2007모델을 장만했다. 자전거값 22만에 기타 악세사리....
등등등 해서 한 30만원은 든거같다. 혼자타면 심심해서 근처에 지인을 꼬셔서 같이 샀다.
지인은 시보레 미니벨로 20인치 풀샥 모델을....
자 일단 사진 보시라~

자. 알톤500Plus 2007모델과 시보레 미니벨로의 당당한 모습이다.
지인이랑 이넘을 끌고 여전히 럭셔리 오피스텔인 울 집으로 끌고와서 뿌듯해 하면서
맥주 한잔 했다 ㅋㅋ





자 이제 시작. 자전거 장만한 이후로 첫 주말...
울집은 충정로의 럭셔리 오피스텔 SK리쳄블 25평형이다. 자랑이다. 웬 노총각 혼자 25평에 사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오피스텔의 실평수는 그리 크지 않다. 그리고 이사는 작은집으로는 못한다. --;;
암튼...충정로에서...압구정까지가서....리틀사이공의 짜조를 먹는거를 목표로 출발했다.
위 사진은 동작대교 즈음해서 찍은거 같다...




속도계에 물통등등....안전등과....가는길에 지갑이 불편해 장만한....안장가방 등등...
좋다 좋아....




애마와 함께 한컷...(머리 잘랐다...)






한남대교 밑에서 한컷....옆에 지인의 자전거도 찬조출연...





증거사진....리틀사이공......
여기서 밥먹고 이강신바 가서 맥주 한잔하고 집에 들어오니.....11시쯤.......
왕복 40킬로 좀 넘게 다녔더라 가슴 뿌듯한 하루였다...




저게 토요일.
그리고 오늘은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서...명동가서 점심먹고.....좀 돌아다니다가....롯데마트에서 장보고......
간만에 소주 PT 한병이랑....한우 채끝...사다가....지글지글...구워먹고....
술김에 한강을 또 나갔다 왔다...10시쯤 나가서...12시반에 들어왔다..
낼 무지 피곤하겠는데...재미 들렸다.
즐겁다....내일은 자전거 바지 살것좀 뒤져바야 겠다...엉덩이가 아프다....
안장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쩝....
낼 하루 무지 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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