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꼬 란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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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북을 뒤적뒤적 하다가...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했다.
태국 관광청에서 나온 가이드북인데 꽤 괜찮은 놈이다. 태국 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
무료로 배급해 주는데 정작 한국 사람들은 거의 받아가질 않는다.
총 3개의 가이드북을 가지고 갔는데 나온 곳들은 대동소이.
뭐 좀 특별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이 책에만 나온 꼬 란따. 갑자기 확 땡기는 느낌으로
다음 목적지를 꼬 란따로 정했다. 거기다 란따에서 나와서 꼬응아이 등 뜨랑의 섬들 둘러보고
기차타고 올라가는 그런 환상적인 스케쥴까지 한번에~~ (나중에 이 뒷부분 스케줄은 또 바뀐다)
으하하 암튼 꼬 란따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장소같다.



아오낭에서 타운으로 가는 썽태우~
그동안 길안내를 톡톡히 했던 끄라비 지도를 손에들고~~


타운의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간만에 피자좀 먹어줬다 ㅋㅋ



담날 아침. 타운에서 여행자 버스를 기다리며~
여행자버스를 타고 2시간 가량이면 꼬란따에 도착한단다..(하지만 결국 3시간 넘게 걸렸다~)



뒤에 보이는 카페리에 여행자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그래서 란따로 이동~
한 30분 정도 기다린거 같다....아 지루해....





란따로 가는 페리에서 한컷~





이 사진이 무엇인고 하니....
란따가...꽤 큰섬이다....(나중에 오토바이로 일주하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리더라....)
번화가를 지나서 이상한 곳에 여행사 미니버스가 선다.
자기네가 아는 리조트에 묵으란다. 택시 서비스 무료란다.
당연 싫다고 했다. 오토바이 렌탈해서 숙소돌아보고 결정하려고....
젠장....버스 보내고 나니 오토바이 렌탈할 곳이 없다.
걸어서 한시간쯤 가게 생겼는데...한 홍콩인 커플이 와서 태워준다고 한다.
픽업트럭 뒤에서 주욱 가다가....인터넷에서 본듯한 리조트가 나와서 일단 내려달라 하고 1박하기로 했다.
꼬란따엔 엄청난 크기에 맞게 리조트들도 엄청 많다.
500밧에서 2만밧까지 가격대 다양한 리조트들이 엄청 많은데 이상하게도 저렴하고 시설좋은 곳들이
찾아보니 참 많았다.
그래서 열씨미 옮겨다니며 묵었다 --;;



고생고생해서 찾은 첫번째 숙소.
나리마 리조트. 가격은 1천밧이고 자연친화적 독채 방갈로 리조트다.
정원이며 등등 모두 자연 친화적이고 매우 이쁘게 가꾸어져 있었다.
단 ....우기라 그런지 침구가 좀 눅눅했다.
그래서 담날 바로 옮기기로 하고 오토바이 렌탈하여 어둑해질대까지 숙소보러 돌아다녔다~
암튼...나리마 리조트 식당에서 일단 허기 채우러~





내가 태국에서 자주 먹는 클럽 샌드위치.
오전에 끄라비에서 출발해서 나리마 들어간 시간이 오후 세시.
꼬박 굶었더니 허기져서 죽겠다.



자~ 어디 한번 드셔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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